강아지는 왜 자면서 달릴까요?
여러분도 강아지가 졸면서 뛰어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시죠? 우리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지만, 왜 자면서 달리는지는 알지 못하죠. 자면서 달리거나, 경련을 하기도 하고 으르렁거리고 짖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람이 몽유병이 있거나 잠꼬대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몽유병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온갖 꿈을 꿉니다. 잠자는 강아지의 뇌파는 인간이 꿈을 꿀 때 갖는 뇌파와 비슷합니다. 꿈을 꾸는 것은 강아지의 두뇌에 좋기 때문에 강아지가 뒤척이더라도 계속 자게 해야 합니다.
잠을 잘 때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만약 꿈을 꾸지 않는다면, 이 경련은 아마도 근육과 관련이 있고 근육을 발달시키고 있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행동은 발작입니다. 꽤 드물지만, 잠을 자는 동안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움직임의 종류에 따라 발작과 몽유병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경련의 움직임이 딱딱하고 폭력적으로 보인다면 발작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큽니다.
숙면
강아지는 렘(REM) 수면(얕은 잠)과 깊은 수면을 모두 경험하는데, 인간의 경우, 얕은 잠에 들었을 때 꿈을 꾸게 됩니다. 강아지는 인간보다 REM에서 더 적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점 때문에 강아지가 휴식을 위해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렘수면 시, 강아지는 꿈에서 다리를 움직이거나, 훌쩍거리거나, 심지어 짖을 수도 있는데, 이런 행동이 왜 수면 중에 달리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만약 강아지가 나무늘보랑 비슷하게 잔다면, 너무 많이 자는 것이 아닌지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그냥 좋은 낮잠을 즐기는것 뿐이니까요. 수면 패턴은 강아지의 나이, 크기, 그리고 운동 패턴에 따라 다양합니다.
나이
나이가 많은 개는 신진대사가 느리고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하며 하루 종일 낮잠을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 강아지는 수면이 성장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늙은 강아지보다 더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합니다.
크기
큰 강아지는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작은 개보다 더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합니다.
운동
강아지가 운동을 많이 하면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기 쉽답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환경과 안락한 침대를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의 강아지는 달콤한 꿈을 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간식에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자기 전과 일어날 때 맛있는 한 입의 간식이 보약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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