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오줌(소변)을 아무대나 싸는 이유

제발 패드에 싸렴 ㅠㅠ

고양이화장실 밖에 오줌을 누고 있는 냥이를 보면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는 걸 느낄 수 있죠?!
카펫과 가구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것은 어렵고, 만약 이런일이 매일 일어난다면 상상만 하기도 싫어요.

오늘 저는 왜 고양이들이 상자 밖에서 오줌을 누는지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고양이 소변 표시 이유

단순하게 저는 고양이가 리터박스 밖에서 오줌을 누는 이유를 의학적 원인과 행동적 원인으로 나눠 볼게요.


의학적 이유

고양이가 리터박스 밖의 아무 곳에서나 오줌을 싼다면 가장 먼저 수의사에게 가야 합니다.

낯선 곳에서 소변 보는것을 제외하고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병원에 가면 수의사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요로 감염: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감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신장병에 걸린 나이 든 고양이들에게 꽤 흔합니다.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IC):
Feline Idiopathic Cystitis
이 흔한 질병은 고양이가 너무 불편한 나머지 어디에서나 소변보는것을 말합니다. 심지어 바로 여러분 앞에서 쌀 수도 있어요. 통증 조절, 수분, 그리고 식이요법 변화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대장 질환:
고양이들이 응가나 소변을 제거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고양이가 소변이나 응가를 잘 못누게 됩니다. 이럴 때는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관절염: 통증이 있는 고양이들은 상자 밖으로 걸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것이 아프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볼일을 보게 됩니다. 리터박스의 측면을 낮추고 침술이나 CBD(통증치료제), 약물과 같은 치료법으로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픈 냥이들이 계속 리터박스를 이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어요.


대사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신장병과 같은 다른 질환들이 고양이들이 리터박스 밖에서 소변을 보게 만듭니다. 모두 혈액 검사로 진단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셔요.




행동적 이유


일단 여러분의 고양이가 의학적인 치료를 마쳤으면, 소변 누는것에 대한 행동적 이유를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이 부분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지만, 고양이와 여러분 자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리터박스 안에서 볼일을 보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리터박스 청소하기: 고양이는 굉장히 깨끗한 동물이에요. 청결에 매우 민감하고 매일 두 번 상자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최소한, 매일 한 번 정도는 상자를 깨끗하게 해 주세요.


특별한 깔짚 깔아보기: 특별한 향이 나는 깔짚이나 새로운 리터박스로 유혹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ㅎ



공간 부족: 보통 고양이 한 마리당 최소 한 개의 리터박스를 더 가져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여러분은 세 개의 리터박스가 있어야 해요.


리터박스 타입: 많은 고양이가 덮개타입의 리터박스를 싫어하고, 너무 작은 리터박스는 자세를 잡기 어려워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과거에 침대 밑에다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줬어요.ㅎㅎ


스트레스: 다른 고양이나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사는 것은 고양이에게 매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고양이도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릴 수는 있는데요;; 여러분은 CBD(약물치료)를 하고 항불안제를 이용한다면 냥이가 좀 더 편안해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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